그런 넌 지금 어떻게 사는지
혼자인 건지 아니면 둘인지
매일 밤 새워
내 뺨을 간지럽히던
너의 긴머리 아직 그대론지
지금 애인 있냐며
누군가 물을 때
끄덕이는 나 잊을 수가 없어
그로인해 다른 사랑
다신 없을지라도
나의 아픔의 끝은
살아야 할 만큼의
시간인걸 넌 아는지
벌써 계절이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또 지나고
비 내리던 밤
떨리는 손길로
너의 깊은 곳까지
알게 되던 그 밤
그때 넌 내게
단 하나뿐인 순결한
너의 눈물을
나에게 주었지
그런 널 잊으라는
친구의 위로에 나
말을 하지만 잊을 수가 없어
그로인해 다른 사랑
다신 없을지라도
나의 아픔의 끝은
살아야 할 만큼의
시간인걸 넌 아는지
잊을 순 없어
넌 아는지
너만이
just one mor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