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 소꿉동무

담장 밑 그늘에다 돗자릴 곱게 깔구
모래로 밥을 짓구 풀잎 뜯어 반찬 하구
난 아빠처럼 앉아 못 읽는 신문 들고
서툴긴 하지만은 어른처럼 뵐려 진땀을 뺏소
그것은 어느 봄날 개나리 피던 때요
나는야 아빠 하구 그 아인 엄마 하구
우리의 인형 아가 왜 자꾸 울어댈까
업어서 달래보다 그래도 울면 화도 냈었소
철들어 생각나는 그 조그마한 얼굴
지금쯤 어느 아가 예쁜 엄마가 되어
어린 아빠 시중 들던 담장 밑 소꼽장난
살며시 그려보며 조용한 웃음 지어 보겠지
살며시 그려보며 조용한 웃음 지어 보겠지
옛친구 - 김세환(1972)

1972년 신인가수상을 안겨준 곡.

가수 윤형주 "좋아서 시작한 음악, 50년 흐르니 문화로 남아"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전 국민이 다 아는 국민 가요죠, 저처럼 40대 이상은 한 번쯤 불러봤을 겁니다. 이 노래를 만드신 분이죠, 가수...

김세환. 윤형주 (골든 포크 힛트송) CD2 - 윤형주

설명 CD : 2 - 윤형주 01. 바보 00:07 02. 비. 바람. 그녀 03:08 03. 꿈. 나무. 내 이야기들 05:48 04. 작은 불 밝히고 08:11 05. 사랑스런 눈동자 11:46 06. 행복한...

윤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