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공장 - 민들레 홀씨 되어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발라드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