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 - 낙서

어두워진 골목길 깜빡이는 가로등
회색빛깔 담벼락 아래 너의 이름
너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던 이 곳에
흐릿하게 너와 나의 추억이 있어
아픈 미소가 너를 불러와
지워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지워지질 않아 지워지질 않아
지워야 하는데
지워지질 않아
흔들리던 어깨를 잡아주길 바랬죠
비겁하게 너를 보내야 했던 내가
너무 미워서 너무 미워서
지워야 하는데

보내야 하는데
널 보낼 수가 없어 난
보내야 하는데
나의 마음속에서 넌 떠나질 않아
가려하질 않아 넌

자꾸 아픈 기억만 긁으면서
정작 너를 보내진 못하잖아

지울수가 없어

eoduwojin golmokgil kkamppakineun garodeung
hoesaekbitkkal dambyeorak arae neoui ireum
neoui soneul kkok japgo
hamkke geotdeon i gote
heurithage neowa naui chueoki iteo
apeun misoga neoreul bulreowa
jiwoya haneunde
jiwoya haneunde
jiwojijil ana jiwojijil ana
jiwoya haneunde
jiwojijil ana
heundeulrideon eokkaereul japajugil baraetjyo
bigeophage neoreul bonaeya haetdeon naega
neomu miwoseo neomu miwoseo
jiwoya haneunde

bonaeya haneunde
neol bonael suga eopeo nan
bonaeya haneunde
naui maeumsokeseo neon tteonajil ana
garyeohajil ana neon

jakku apeun gieokman geukeumyeonseo
jeongjak neoreul bonaejin mothajana

jiulsuga eopeo

렌 - 낙서

어두워진 골목길 깜빡이는 가로등 회색빛깔 담벼락 바랜 너의 이름 너의 손을 꼭잡고 함께 걷던 이길엔 흐릿하게 너와 나의 추억이 있어 아픈미소...

LEN(렌)-낙서

피아노치는가수 정규1집 수록곡 아미스를 기억하시나요? 불운의 가수 서울대출신 천재 뮤지션 조창훈이 쓴 낙서 아~ 대단해~어떻게 저런표현을...

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