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의 종소리(조미미)/한생을 이렇게(김하정) 구름도 길을 찾는 소백산 아래 고요히 흐르는 남한강 물결 님을 두고 정을 두고 떠나왔던 길...
말없이 / 정사품 (성균관대) 고요히 흐르는 적막의 소리 붉게 물든 저녁놀 조용히 번지는 호수의 물결 사랑을 아는 모든 것 말없는 나무처럼 우뚝...
그냥, 시간에게 맡겨 들여다봐. 네 안을 약간은 구경하는 그런 기분으로 말야 마음의 강에 물결이 잦아들고 고요히 어디로 흐르고 싶어하는...
'괜찮아' 때로는 휘 몰아치듯 널 다그친대도 막연히 제 자리에 한참 고인 듯 해도 거기 그 자리에만 들을 수 있는 고요히 흘러오는 물결을 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