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타 - 여름밤

숨을 쉬어도 물을 마셔도
견딜 수 없던 여름밤
소낙비처럼 짧았던 시간
무덤덤했던 그 시절의 나
무릎사이로 고개를 묻고
하염없이 후회해봐도
주마등처럼 스쳐간 기억
어리숙했던 그 시절의 나
떠나가버린 지나쳐버린
흘러가버린 그 흔한 이별
모든 일들은 추억이 되어
돌이켜보면 아름답겠지
무덤덤했던 어리숙했던
흔들렸던 그 시절의 나
떠나가버린 지나쳐버린
흘러가버린 그 흔한 이별
떠나가버린 지나쳐버린
흘러가버린 내 지난 사랑
숨을 쉬어도 물을 마셔도
견딜 수 없던 여름밤
sumeul swieodo muleul masyeodo
gyeondil su eopdeon yeoreumbam
sonakbicheoreom jjalatdeon sigan
mudeomdeomhaetdeon geu sijeolui na
mureupsairo gogaereul mutgo
hayeomeopi huhoehaebwado
jumadeungcheoreom seuchyeogan gieok
eorisukhaetdeon geu sijeolui na
tteonagabeorin jinachyeobeorin
heulreogabeorin geu heunhan ibyeol
modeun ildeuleun chueoki doeeo
dolikyeobomyeon areumdapgetji
mudeomdeomhaetdeon eorisukhaetdeon
heundeulryeotdeon geu sijeolui na
tteonagabeorin jinachyeobeorin
heulreogabeorin geu heunhan ibyeol
tteonagabeorin jinachyeobeorin
heulreogabeorin nae jinan sarang
sumeul swieodo muleul masyeodo
gyeondil su eopdeon yeoreumbam
[윤기타 Yoonguitar] 여름밤

헤어진 후의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무더운 한 여름의 밤에 비유한 노래. 잔잔한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첼로 연주가 마음을 위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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