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년단 - 미소 짓는 사람

검은 눈동자
어깨 위로 내려 앉은 머리결
어떤 이유도 설명도 필요 없는

마치 그런 이야기여야 하는
밤을 달려
만나는 너와의 세상
마치 그런 너와나
마치 그런 너와나
아무런 말도 못하고
수줍게 바라만 보다가
새벽쯤의 길 위에
마음에다 주술을 걸어
미소를 건넨다
미소를 건넨다

검은 눈동자
어깨 위로 내려 앉은 머리결
어떤 이유도 설명도 필요 없는
거리 위에 너와나
거리 위에 너와나

새벽쯤에 길 위에
마음에다 주술을 걸어
미소를 건넨다
미소를 건넨다
미소를 건넨다

geomeun nundongja
eokkae wiro naeryeo aneun meorigyeol
eotteon iyudo seolmyeongdo pilyo eopneun

machi geureon iyagiyeoya haneun
bameul dalryeo
mannaneun neowaui sesang
machi geureon neowana
machi geureon neowana
amureon maldo mothago
sujupge baraman bodaga
saebyeokjjeumui gil wie
maeumeda jusuleul geoleo
misoreul geonnenda
misoreul geonnenda

geomeun nundongja
eokkae wiro naeryeo aneun meorigyeol
eotteon iyudo seolmyeongdo pilyo eopneun
geori wie neowana
geori wie neowana

saebyeokjjeume gil wie
maeumeda jusuleul geoleo
misoreul geonnenda
misoreul geonnenda
misoreul geonnenda

굴소년단 - 이유없이

굴소년단 EP [悠悠自適 Energy(2010)] 1번 트랙 [이유없이] 나는 주저하고 있었네 집으로 가는 길에 멍하니 유치한 대사처럼 그 어디로도 가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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