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 명동 부르스

굿은비 오는 명동 의거리
가로등 불빛 따라
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 까지나
이 밤이 다 새도록
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

- 간주중 -

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
고요한 십자 로에
술취해 걷는 심정
그 님이 야속 던가
언제나 언제 까지나
이 청춘 시 들도록
목 메여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
guteunbi oneun myeongdong uigeori
garodeung bulbit ttara
sseulsseulhi geotneun simjeong
yet kkumeun sarajigo
eonjena eonje kkajina
i bami da saedorok
ulmyeonseo bulreo boneun
myeongdongui bureuseu

- ganjujung -

gipeoman ganeun myeongdongui geori
goyohan sipja roe
sulchwihae geotneun simjeong
geu nimi yasok deonga
eonjena eonje kkajina
i cheongchun si deuldorok
mok meyeo bulreo boneun
myeongdongui bureuseu
대도회부르스 남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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