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초이 - 행복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는 것보다
행복하니라 행복하니라
오늘도 난 에메랄드빛
하늘이 보이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각기 한 가지의 생각에 잠겨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사연들을 보내나니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네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안녕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그리운 이여 안녕
설령 이것이 마지막 인사여도
그리운 이여 나는 행복하였노라
오늘도 난 편지를 쓰네
그리운 이여 그리운 너에게 닿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네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안녕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그리운 이여 안녕
설령 이것이 마지막 인사여도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나는 행복하였다네

saranghaneun geoteun
sarang batneun geotboda
haengbokhanira haengbokhanira
oneuldo nan emeraldeubit
haneuli boineun
ucheguk changmun ape waseo
neoege pyeonjireul sseunda
haenggileul hyanghan muneuro
suthan saramdeuli
gakgi han gajiui saenggake jamgyeo
upyoreul sago jeonbojireul batgo
meon gohyangeuro sayeondeuleul bonaenani
saranghaneun geoteun
sarangeul batneun geotboda
haengbokhanani
oneuldo naneun neoege pyeonjireul sseune
geuriun iyeo geureomyeon annyeong annyeong
saranghaneun geoteun
sarangeul batneun geotboda
haengbokhanani
geuriun iyeo annyeong
seolryeong igeoti majimak insayeodo
geuriun iyeo naneun haengbokhayeotnora
oneuldo nan pyeonjireul sseune
geuriun iyeo geuriun neoege dateul
saranghaneun geoteun
sarangeul batneun geotboda
haengbokhanani
oneuldo naneun neoege pyeonjireul sseune
geuriun iyeo geureomyeon annyeong annyeong
saranghaneun geoteun
sarangeul batneun geotboda
haengbokhanani
geuriun iyeo annyeong
seolryeong igeoti majimak insayeodo
geuriun iyeo geuriun iyeo
naneun haengbokhayeotd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