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 피아노 앞에서

눈부신 그대를 처음 본 날
내게 사랑이 다가온 걸 알았죠
이미 오래된 이야기가 됐네요
이제는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죠
가끔은 그대의 모질었던 말이
상처가 돼도
미치도록 그리워져요
꺼져가는 불꽃처럼 아파했죠
흩어진 시간에
친구라도 돼줄게요 괜찮겠죠
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대를 닮아가고 있네요
키작은 웃음 지을줄도 알지요
아직 늦은 건 아니라 말해줘요
이런게 우리의
운명일 수도 있죠
가끔은 그대의 모질었던 말이
상처가 돼도
미치도록 그리워져요
꺼져가는 불꽃처럼 아파했죠
흩어진 시간에
친구라도 돼줄게요 괜찮겠죠
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대의 몫으로 남긴
내 차가워진 가슴을 녹여줘요

꺼져가는 불꽃처럼 아파했죠
흩어진 시간에
친구라도 돼줄게요 괜찮겠죠
아무일 없었던 듯이

nunbusin geudaereul cheoeum bon nal
naege sarangi dagaon geol alatjyo
imi oraedoen iyagiga dwaetneyo
ijeneun seoro
dareun goteul bogo itjyo
gakkeumeun geudaeui mojileotdeon mali
sangcheoga dwaedo
michidorok geuriwojyeoyo
kkeojyeoganeun bulkkotcheoreom apahaetjyo
heuteojin sigane
chingurado dwaejulgeyo gwaenchangetjyo
amuil eopeotdeon deuti

geudaereul damagago itneyo
kijakeun uteum jieuljuldo aljiyo
ajik neuteun geon anira malhaejwoyo
ireonge uriui
unmyeongil sudo itjyo
gakkeumeun geudaeui mojileotdeon mali
sangcheoga dwaedo
michidorok geuriwojyeoyo
kkeojyeoganeun bulkkotcheoreom apahaetjyo
heuteojin sigane
chingurado dwaejulgeyo gwaenchangetjyo
amuil eopeotdeon deuti
geudaeui mokeuro namgin
nae chagawojin gaseumeul nokyeojwoyo

kkeojyeoganeun bulkkotcheoreom apahaetjyo
heuteojin sigane
chingurado dwaejulgeyo gwaenchangetjyo
amuil eopeotdeon de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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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님 '피아노 앞에서'

음..... 언제 어딘지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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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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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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