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 무서운 시간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geo nareul bureuneun geoti nuguyo
garangip ipari
pureureo naoneun geuneulinde
na ajik yeogi hoheupi nama itso
geo nareul bureuneun geoti nuguyo
han beondo sondeuleo boji mothan nareul
sondeuleo pyohal haneuldo eopneun nareul
eodie nae han mom dul haneuli iteo
nareul bureuneun geotio
ileul machigo nae jukneun nal achimeneun
seoreopjido aneun
garangipi tteoleojil tende
nareul bureuji mao
han beondo sondeuleo boji mothan nareul
sondeuleo pyohal haneuldo eopneun nareul
eodie nae han mom dul haneuli iteo
nareul bureuneun geotio
ileul machigo nae jukneun nal achimeneun
seoreopjido aneun
garangipi tteoleojil tende
nareul bureuji mao
garangipi tteoleojil tende
nareul bureuji mao
임우진(Lim Woojin) - 무서운 시간(The Time of Horror)

2015.4.20 http://limwoojin85.blog.me/220291562611 Art Designed: Jaerin Son.

제1회 윤동주창작음악제 동상_무서운 시간(김수진)

제1회 윤동주창작음악제 동상_무서운 시간(김수진)

Young Jo Lee - 2. 무서운 시간 - 윤동주 시

윤동주 시에 의한 네 개의 노래 (1985) - 윤동주의 시들 가운데 네 편을 가지고 연가곡 형식으로 작곡된 곡이다. 음악은 상징적이고 웅변적이며...

제일 무서운시간-김용두목사님 -

벧3장18절 www.bullsere.kr 서인천주님의 교회 032-581-9685.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4 ARTIST CLIP :: 극단 자화상 '무서운 시간'

극단 자화상 '무서운 시간' 오늘날 우리는 윤동주를 독립운동가라고 칭하지만 어쩌면 그는 이러한 거창한 표현과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임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