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 하나의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 줄 날 있으리라
간 주 중
외롭고 슬프면 하늘만 바라보면서
맨발로 걸어왔네 사나이 험한 길
상처뿐인 이 가슴을 나 홀로 달랬네
내버린 자식이라 비웃지 말라
내 생전 처음으로 바친 순정을
머나먼 천국에서 그대 옆에 피어나리
nunmuldo hansumdo na honja ssipeo samkimyeo
bamgeoriui dwitgolmokeul nubigo danyeodo
sarangmaneun dan hanaui moksumeul geoleotda
georiui jasikira yokhaji malra
geudaereul taeyangcheoreom ureoreo boneun
sanai i gaseumeul ala jul nal iteurira
gan ju jung
oeropgo seulpeumyeon haneulman barabomyeonseo
maenbalro geoleowatne sanai heomhan gil
sangcheoppunin i gaseumeul na holro dalraetne
naebeorin jasikira biutji malra
nae saengjeon cheoeumeuro bachin sunjeongeul
meonameon cheongukeseo geudae yeope pieo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