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 여기가 아파 2

여기가 아파
괜찮다고 별일 아닐 꺼라 말해도
눈물만 새나와서
강한 맘이 약해져만 가
왜 나일까 왜 이순간
행복한 내가 꼴 보기 싫었나
잔인한 이 운명은
언제쯤에야 나를 놓을까
여기가 아파
아직 못다한 내 사랑 사랑
자꾸 흐려져 흩어져
결국엔 너조차도 잊을까 봐
아프고 아파
모두 거품처럼 다 사라져도
끝내 나를 잊지 못해
슬퍼할 니 모습이 떠올라서
여기가 아파
아니래도 매정하게 널
어떻게서든 보내야했는데
나빠서 참 못되서
너도 초라하게 만들어
여기가 아파
아직 못다한 내 사랑 사랑
자꾸 흐려져 흩어져
결국엔 너조차도 잊을까봐
아프고 아파
모두 거품처럼 다 사라져도
끝내 나를 잊지 못해
슬퍼할 니 모습이 떠올라서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루만
두 손 모아 빌고 빌지만
평범한 하루조차
못 갖는단 내가
서러워서 눈물이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가 다 닳아지고 없어져도
아프고 아파
기억 하려 해도 새 하얘지는
믿기 싫었던
그 날이 그 날이
오늘이 될 것만 같아
여기가 아파

yeogiga apa
gwaenchandago byeolil anil kkeora malhaedo
nunmulman saenawaseo
ganghan mami yakhaejyeoman ga
wae nailkka wae isungan
haengbokhan naega kkol bogi sileotna
janinhan i unmyeongeun
eonjejjeumeya nareul noteulkka
yeogiga apa
ajik motdahan nae sarang sarang
jakku heuryeojyeo heuteojyeo
gyeolguken neojochado iteulkka bwa
apeugo apa
modu geopumcheoreom da sarajyeodo
kkeutnae nareul itji mothae
seulpeohal ni moseupi tteoolraseo
yeogiga apa
aniraedo maejeonghage neol
eotteotgeseodeun bonaeyahaetneunde
nappaseo cham motdoeseo
neodo chorahage mandeuleo
yeogiga apa
ajik motdahan nae sarang sarang
jakku heuryeojyeo heuteojyeo
gyeolguken neojochado iteulkkabwa
apeugo apa
modu geopumcheoreom da sarajyeodo
kkeutnae nareul itji mothae
seulpeohal ni moseupi tteoolraseo
haruman deo haruman deo haruman
du son moa bilgo biljiman
pyeongbeomhan harujocha
mot gatneundan naega
seoreowoseo nunmulina
saranghae saranghae saranghae
naega da dalajigo eopeojyeodo
apeugo apa
gieok haryeo haedo sae hayaejineun
mitgi sileotdeon
geu nali geu nali
oneuli doel geotman gata
yeogiga apa

천일의약속ost백지영_여기가아파2.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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