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 내가 없는 하루

언제부터였나 집에 돌아 오는 길
난 발끝만 바라 보다 해가 저물어
가는 줄도 모르고 난 그저 걷기만 해
지나쳐 가는 사람들 또 사람들
내일을 재촉하는 발 모두 어디론가
제 길을 찾아가 겨울 철새처럼
길을 걷다 멈춰 눈을 감으면
맘 속 가득히 번지는 햇살
어느샌가 눈을 뜨면 변해버린
이 곳은 어둡고 황량한 사막 같았어
나는 어디에 나는 어디에

모두 꿈이였나 잠시 멈춘 순간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 어깨위로 앉아
나를 흔들어도 난 아직 까만 어둠 속
길을 걷다 멈춰 눈을 감으면
어느새 나의 곁에 있는 너
다시 놀라 눈을 뜨면 희미해진
너의 기억들만 나를 어지럽히고 가
길을 걷다 멈춰 눈을 감으면
맘 속 가득히 번지는 햇살
어느샌가 눈을 뜨면 변해버린
이 곳은 어둡고 황량한 사막 같았어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나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eonjebuteoyeotna jipe dola oneun gil
nan balkkeutman bara boda haega jeomuleo
ganeun juldo moreugo nan geujeo geotgiman hae
jinachyeo ganeun saramdeul tto saramdeul
naeileul jaechokhaneun bal modu eodironga
je gileul chataga gyeoul cheolsaecheoreom
gileul geotda meomchwo nuneul gameumyeon
mam sok gadeukhi beonjineun haetsal
eoneusaenga nuneul tteumyeon byeonhaebeorin
i goteun eodupgo hwangryanghan samak gatateo
naneun eodie naneun eodie

modu kkumiyeotna jamsi meomchun sungane
ttatteuthan barami buleo eokkaewiro ana
nareul heundeuleodo nan ajik kkaman eodum sok
gileul geotda meomchwo nuneul gameumyeon
eoneusae naui gyeote itneun neo
dasi nolra nuneul tteumyeon huimihaejin
neoui gieokdeulman nareul eojireophigo ga
gileul geotda meomchwo nuneul gameumyeon
mam sok gadeukhi beonjineun haetsal
eoneusaenga nuneul tteumyeon byeonhaebeorin
i goteun eodupgo hwangryanghan samak gatateo
nado moreuge tteugeoun nunmuli

naneun eodie neoneun eodie

이지형 - 내가 없는 하루

이지형 소품집 [봄의 기적] 중 '내가 없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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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소품집 [봄의 기적] 중 '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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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 너없는하루

이지형 TinyLive vol.4 [같이 걷고 싶었어]

매번 TinyLIVE를 촬영할 때마다, '좋다'라고 느끼지만, 계절과 장소 그리고 노래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기에 이번 TinyLIVE는 더욱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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