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언제쯤 이 비가 그칠까
혼자 남은 이 길
머리맡을 두드리는 빗줄기가
잠든 그대 기억을 깨우고
나의 코끝으로 스미는
그대 잔향을 따라
이젠 텅 빈 이 거리를 나홀로
걷다 보면 아직도
그대와 나의 모습이 보여
머리맡을 두드리는 빗줄기가
잠든 그대 기억을 깨우고
나의 코끝으로 스미는
그대 잔향을 따라 걷는다
점점 일렁이는 그대 숨결 따라
길을 잃어
나 혼자서 헤매고 있는데
이젠 텅 빈 이 거리를 나홀로
걷다 보면 아직도
그대와 나의 모습이 보여
이젠 텅 빈 이 거리를 나홀로
걷다 보면 아직도
그대와 나의 모습이 보여
이젠 이 거리를 나홀로
걷다 보면 아직도
그대와 나의 모습이 보여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온다
jebeop chagaun barami buleoonda
eonjejjeum i biga geuchilkka
honja nameun i gil
meorimateul dudeurineun bitjulgiga
jamdeun geudae gieokeul kkaeugo
naui kokkeuteuro seumineun
geudae janhyangeul ttara
ijen teong bin i georireul naholro
geotda bomyeon ajikdo
geudaewa naui moseupi boyeo
meorimateul dudeurineun bitjulgiga
jamdeun geudae gieokeul kkaeugo
naui kokkeuteuro seumineun
geudae janhyangeul ttara geotneunda
jeomjeom ilreongineun geudae sumgyeol ttara
gileul ileo
na honjaseo hemaego itneunde
ijen teong bin i georireul naholro
geotda bomyeon ajikdo
geudaewa naui moseupi boyeo
ijen teong bin i georireul naholro
geotda bomyeon ajikdo
geudaewa naui moseupi boyeo
ijen i georireul naholro
geotda bomyeon ajikdo
geudaewa naui moseupi boyeo
jebeop chagaun barami buleo o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