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내가 기댈 사람은 가고

너는 벌써 잊어버렸나
그날 밤 레스토랑
너와 내가 처음 만나서
사랑을 속삭였던 곳
너는 나의 모습을 더듬었지만
나는 너의 사랑에 취해 있었지
아 그 누구의 옷자락에
매달려서 이젠 못오나
한 순간의 사랑이어라
나는 가끔 찾아 왔단다
추억의 레스토랑
행여 너를 만날까 해서
발길이 멈추었던 곳
희미해진 불빛은 너를 찾지만
그리움의 날개는 밤을 접는다
아 너를 두고 목숨까지
걸었는데 어디로 갔나
한 순간의 추억이어라
너는 나의 모습을 더듬었지만
나는 너의 사랑에 취해 있었지
아 그 누구의 옷자락에
매달려서 이젠 못오나
한 순간의 사랑이어라
neoneun beolsseo iteobeoryeotna
geunal bam reseutorang
neowa naega cheoeum mannaseo
sarangeul soksakyeotdeon got
neoneun naui moseupeul deodeumeotjiman
naneun neoui sarange chwihae iteotji
a geu nuguui otjarake
maedalryeoseo ijen motona
han sunganui sarangieora
naneun gakkeum chata watdanda
chueokui reseutorang
haengyeo neoreul mannalkka haeseo
balgili meomchueotdeon got
huimihaejin bulbiteun neoreul chatjiman
geuriumui nalgaeneun bameul jeopneunda
a neoreul dugo moksumkkaji
geoleotneunde eodiro gatna
han sunganui chueokieora
neoneun naui moseupeul deodeumeotjiman
naneun neoui sarange chwihae iteotji
a geu nuguui otjarake
maedalryeoseo ijen motona
han sunganui sarangieora
주현미 - 신사동 그사람/비에 젖은 터미널 (1988)

주현미 - 신사동 그사람 (1988.3.11) SIDE A 00:00 1. 신사동 그사람 (정은이 작사/남국인 작곡) 03:20 2. 비에 젖은 터미널 (정은이 작사/남국인 작곡)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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