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아로새기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그러나 겨울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그러나 겨울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gyejeoli jinaganeun haneuleneun
gaeulro gadeuk cha itseupnida
naneun amu geokjeongdo eopi
gaeul sok byeoldeuleul
da heil deuthapnida
byeol hanae chueokgwa
byeol hanae sarang
byeol hanae sseulsseulhamgwa
byeol hanae donggyeonggwa
byeol hanae siwa
byeol hanae eomeoni eomeoni
naneun byeol hanae areumdaun
mal han madissik bulreo bopnida
naneun mueotinji geuriwo
i maneun byeolbiti naerin eondeok wie
nae ireumjareul arosaegigo
heukeuro deopeo beorieotseupnida
geureona gyeoul jinago
naui byeoledo bomi omyeon
geureona gyeoul jinago
naui byeoledo bomi omyeon
byeol hanae donggyeonggwa
byeol hanae siwa
byeol hanae eomeoni eome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