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 끝없는 항해

그래 내겐 내일이 있어
흐린 하늘이 지나고 나면
그 땐 해가 뜨는 걸
이젠 내겐 많은 날이 있어
이미 흘러간 시간은
내게 그리 중요하지 않아
하루 하루 또 하루
나의 모든 걸 바치고
꿈을 위해 살겠어
저 푸른 하늘
드높이 나는 꿈을 꿨지
넓은 세상이 내 발 아래
놓여 있지
저 바다를 손에 쥐는
선장이 되어
끝없는 항해를 하고
오늘도 난 꿈을 꾸고 있네

사람들은 내게 말을 해
가까운 길을 눈 앞에 두고
그리 돌아가냐고
그래 이젠 걸어야겠어
아무리 먼 길이라고 해도
끝은 있기 마련이지
하루 하루 또 하루
나의 모든 걸 마치고
꿈을 위해 살겠어
저 푸른 하늘
드높이 나는 꿈을 꿨지
넓은 세상이
내 발 아래 놓여 있지
저 바다를 손에 쥐는
선장이 되어
끝없는 항해를 하고
오늘도 난 꿈을 꾸고 있네
내일도 난 꿈을 꾸고 있네

이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