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Shot - Can`t Let You Go (Thankx 2 장민진)

널 미워 해봐도
girl can't let you go
잊으려 해도
girl can't let you go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우리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의 낙서가 눈물로 지워지지가 않아
버릇처럼 널 부르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멍해져 술때문에 몸버려
홧김에 던진 내 전화기를 조립해
차라리 죽으라고해 어떻게 포기해
몇일을 꼬박 굶었어
멀쩡한 너에게 죄책감이라도 주고 싶어서
니가 그리워
난 오늘도 밤새 넝마처럼 헤진 추억들을 주워

그래 난 니곁에 떠돌던 먼지
너의 숨결에 흩어져
슬픔 속으로 번진
못다이룬 말 담아둔 편지
불태워버려
정이 뭔지 떼어내려 악을써
발악하는 내가 한심해
12월에 성에 낀 창가처럼
둘만의 여정은 가슴에 얼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우리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의 낙서가 눈물로 지워지지가 않아
버릇처럼 널 부르는데

오늘밤이 싫어 한숨소리로 꽉 채운 내방이
둘만의 추억 사진으로 깊어가 숨쉬기 벅차 머릴쥐어짜
자고나면 괜찮겠지 계속 최면만
이렇게 인연 끊지마 머릿속은 정리돼도
가슴 빼곡히 쌓인 기억들 남아서 헤메고

텅빈 방이 허전하기만해
니가 두고간것 빼면 감옥같애
늘 받기만 했던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눈물이 버릇되가
너란애 참 독해
삼킬때마다 또 나는 상처가 위독해
알기나해 나 많이 망가졌어
허나 다행인건 넌 이미 밝아졌어

I can't let you go
말해줘 돌아올거라고 시간이 좀 필요한 거라고
I can't let you go
니 향기가 짙은 이불을 덮어
다신 아침이 오질 않길 바라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우리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의 낙서가 눈물로 지워지지가 않아
버릇처럼 널 부르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우리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의 낙서가 눈물로 지워지지가 않아
버릇처럼 널 부르는데

I can't let you go
Girl can't let you go

Ri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