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울, 김형중 - 너랑나랑사랑

나를 떠나서 잘 지내고 있다는 말
듣기 싫었어 괜히 겁이 나
나를 두고 떠나서 다른 사람과
웃고 있을까 봐 괜히 심술이 나
너랑 나랑 사랑 얘기
둘만이 아는 얘기
지우긴 힘들어
항상 내 맘 같던 네 맘 날
아껴주던 그 밤
가슴에 비밀로 남은걸
미쳤어 어떻게 괜찮을 수 있어
지쳤어 다시 사랑하긴 글렀어
참 우스워 다 그래
한 때는 죽을 만큼 좋았어 행복했어
널 못 볼까 봐
그게 제일 무서운 거야
아파도 멈출 수가 없잖아
바보 같아 그리워
아직도 네가 그리워
너랑 나랑 이별얘기
너 혼자 끝낸 얘기
견디기 힘들어
별것도 아닌 말이 홧김에 꺼낸 말이
가슴에 눈물로 남은걸
미쳤어 어떻게 괜찮을 수 있어
지쳤어 너를 잊는 것도 글렀어
참 우스워 다 그래
한 때는 죽을 만큼 좋았어 행복했어
널 못 볼까 봐
그게 제일 무서운 거야
아파도 멈출 수가 없잖아
바보 같아 그리워
아직도 네가 그리워
마음 변해도 변하지 않는 건
그때 기억 속에 너 그 시간 속에 나
눈 감은 채로 난
마음으로 널 바라볼게
귀 막고 가슴으로 들을게
참 그리워
그때 너 네 곁에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