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는 잠이 오질 않아요
흐르는 음악에 내 온몸을 맡겨봐요
그대를 처음 만난 그 순서 그대로
하루 하루 무얼 했었는지 기억해봐요
수많은 날 수많은 일들이 모두
그와 나를 웃고 울게 했었네요
어느새 입가 희미한 미소가
어두운 내 방에 조그만 촛불을 비춰주고
그댈 향한 내 마음은 그림으로도 표현 안돼요
수많은 색깔보다 더 많은 빛이 있기에
그대가 있기에 숨을 쉬는 내 맘 알아줘요
또한 그댈 향한 내 마음은 음악으로도 표현 안돼요
수많은 음색으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그대가 있기에
그런 내 마음 알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