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비 - 시월가

반이 갈린 달이 나를 또
내려보고 있어
지쳐 주저 앉은 거리에서
한숨과 담배연기
나는 내게 내뱉으며
알수없는 원망을 하지
부질없는 미련들인지
저주같은 내 삶의 굴렌지
아직도 다른 시련들이
남아 있었나
이젠 다 지나친거 같은데
다시 내게 남아 있는것을 빼앗겠니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반이 갈린 달이 나를 또
따라오고 있어
어지럽고 지친 걸음위로
불빛과 웃음소리
이젠 다른세상 같아
숨막히는 저 공간들은
부질없는 변명인건지
나만 피해가는 그 행복인건지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것이 있었나
이젠 다 가져간거 같은데
다시 내게 남아있는것을 원한다면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내게 멀어져간 작고 작은 꿈들아
이젠 오지 않겠지
내겐 전부였던
그것을 위한 시간도
just something in my heart
부질없는 미련들인지
저주같은 내 삶의 굴렌지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것이 있었나
이젠 다 가져간거 같은데
다시 내게 남아있는것을 원한다면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것이 있었나
이젠 다 가져간거 같은데
다시 내게 남아있는것을 원한다면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이제 남은것은 하나뿐이야

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