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꿈 속에
그리운 님 만났에라
고운 얼굴 검은 눈동자
그림처럼 그려왔던 그 님
오랜 날 진정코
그대만을 사랑했고
말없이 가슴 벅차
눈물만 흘렸나니
꿈 속에만 맺는 사랑
허무한 회포
아 아 모두가 허무한
꿈의 블루스여
어둑어둑한 밤의 거리 위에
가로누워 비탈진 그대 얼굴
흔들흔들 가로등을 따라서
이리저리 춤추는 그대 그림자
오랜 날 진정코
그대만을 사랑했고
말없이 가슴 벅차
눈물만 흘렸나니
꿈 속에만 맺는 사랑
허무한 회포
아 아 모두가 허무한
꿈의 블루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