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섬 - 나의 하루

오늘같이 할 말이 없는 날에는
왠지 기분이 나빠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오늘같이 할 말이 없는 날에는
왠지 기분이 슬퍼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화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불만을 늘어놔요
말이 없는 내게 말을 시키며
대답을 강요해요
그럴 때면 난
움직일 수조차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쓸모없어진 것 만 같아서
나는 매일같이 물어봐요
대체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나는 당신의 어떤 잘못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은데
오늘같이 할 말이 없는 날에는
왠지 기분이 나빠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화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불만을 늘어놔요
말이 없는 내게 말을 시키며
대답을 강요해요
그럴 때면 난
움직일 수조차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쓸모없어진 것만 같아서
나는 매일같이 물어봐요
대체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나는 당신의 어떤 잘못도 별로
신경 쓰지도 않는데
그럴 때면 난
숨을 쉴 수조차 없어
마냥 해맑은 당신이 마치
내게만 엄격한 것 같아서
나는 소리 없이 물어봐요
대체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나는 당신의 어떤 잘못도 별로
나무라지도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