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그대를 만날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미소를 띄어봐도 마음은 슬퍼져요
사랑에 빠진 나를
나를 어찌할 수 없나요
내 인생에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니까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니까
이마음 다바쳐서 좋아한 사랑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민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