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boom - 소주가 달아

꿈을 꿔 꿈을 꿔 우린 꿈꿨지
때 부자나 개 갑부가 돼 침 뱉고
동네를 뜨는 꿈을
본오중 앞 월드 코아
화장실에는 빛이 훤해
가치 피던 담뱃불 아니
내일의 기대
아마도 희망이란 거지 않았을까
매일 밤 고민했지 실한 계획과
그걸 실행할 깡
함 빵 뜰 수 있는 한 방을 쳐
난방 빵빵한 한강 옆 집에
살자던 말
넌 에어맥스 난 에어 쉐이크
태극기 박힌 이스트팩
쥐샥에 쓰레빠는 헤드
몰래 쌔벼온 뽀르노 불법 테잎
가치 듣던 마이마이에는
드렁큰 타이거 카세트 테잎
씨발 딱 이거다 싶었지
힙합이라는 게
상남 2인조 간지로 경수
너랑 내 랩으로
정상으로 떡 하니 날아가
여자 끼고 즐기기로 둘이 앉아
엄창을 까 썼지
화풀어 화풀어
아직 뭐라기엔 꽤 젊은데
화풀어 화풀어
이 정도면 꽤 멀리 왔는데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우린 영혼의 태그팀
워리어와 헐크호건
2 of Korea's most wanted 슬로건
아마 서울시와 고건 시장도
우리 이빨에 치맛바람
날리게 와서 판까라 주면
추면 돼 람바다
that's right homie
어디를 가든 우리를 원해
방송 3사 and 케이블 TV
신문 잡지는 우리 인터뷰를 따지
지하철 광고판에 대문짝만
얼굴을 박지
그래 그때는 너도 나도
참 꿈이 컸지만 곧 때려 맞은
현실이란 파도
롤모델 멘토인 형들은
뭣 뭐를 나이에 난 애 첫 돌
학교를 때려치고
왜 매번 우린 꿈보다
현실이 가까운 걸까
오이도 앞바다
물 빠지고 난 바닥 다
갈라진 갯벌을 보며 너는 나보다
한발 먼저 어른이 돼 떠났고
나만 남게 됐지 혼자 여기
화풀어 화풀어
아직 뭐라기엔 꽤 젊은데
화풀어 화풀어
이 정도면 꽤 멀리 왔는데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결국 해내고 말았지
you know I'm talkin about
한국에서는 A7 중국에서는
기사 딸린 750i 를 타
주공서 자이로 가
그 놈의 좆같던 돈에서
마침내 자유로와
이제야 살만해 그래서
더 화나는지 몰라
언제야 그래 그때 너네 엄마께
전화가 오고 난 급히 뛰어나가고
오랜만에 본 넌 인사도 없고
조용히 누운 채로
그렇게 죽었지 넌 유서 한 장 없이
더 형이 돼 떠났지 넌
여기 살다 죽으면 죽는게
아니라 뒤지는 거라던
동네 형 말이 떠올라
서럽게 울었지 뭐
기억나 서울대 가려 띤 소나타 S자와
돈 없어 소주 안주 삼던 데자와
인생이 너무 써 그 술이 이제는 달아
깃털보다 가벼운 인생이라
나 더 멀리 날아 가겠지
화풀어 화풀어
아직 뭐라기엔 꽤 젊은데
화풀어 화풀어
이 정도면 꽤 멀리 왔는데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오늘 밤은 소주가 더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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