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규 - 들리지 않는 말

그녀가 말을 하죠
날 사랑한다고
내가 없는 세상은
죽음과 같다고
하지만 그만 잊자네요
그녀가 눈물지며
또 말을 잇네요
가슴속에 두고픈
한사람 있다면
그 사람은 바로 나래요
You're my everything
you're everything
어떻게 지운 척 살아가요
헤어지자는 말 잊잔 말
내 귀엔 들리지 않죠

그녀가 울먹여도
난 억지로 웃죠
기다리며 살아도
행복한 것처럼
미소로 다 가릴 뿐이죠
You're my everything
you're everything
내 안에 살아서 알잖아요
눈물에 가슴을 잃어도
그대만 원하는 나를
삶이 우릴 맺을 때까지
난 더 아파져도 괜찮아요
사람이 사랑을 하는데
죄가 된다면
그댈 더 껴안는 죄를 짓겠어요
You're my everything
you're everything
어떻게 지운 척 살아가요
헤어지자는 말 잊잔 말
내 귀엔 들리지 않죠
사랑해 이 말만 채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