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제이 - 지독한 너

워우워
워우워우워
사랑은 없다
이제 다지워라
미련하게 울지말고

내가 말한다
입닫고
귀 열어라
얼만큼 내가 너를 애타게
기다리다 부서졌는지
너는 알아야 한다
내 행복은 이제 겨우 백일
네게 다가가기 3년 순간
벅찬 순간 떨린 순간
첫 설레임에
수없이 맴돌았고
처음고백 첫 입맞춤
나는 두팔 안고 생생
유행처럼 바꾸는
너희의 사랑법
다 알면서도 나는 아닐거라
서툰 기대 바보처럼
좋아만 했었지
결국 답이 아니라는걸
이젠 알았지만
하지만 내가 할수있는건
너만 너만
내게 오라고
이제 제발 내게
컴 컴 플리즈 컴
사랑아
내맘은
이게 아니다
내맘에 없는 욕을 하고
소리치고
너를 밀고
잡아채도
변명 없는 너
집어쳐
눈물은
위선 덩어리다
괴로워 술을 먹고
정신없이
중얼거려
다른 녀석
손을 잡고
나를 버리는 너
내 기준은 달랐어
몰랐어 멍했어
최소한 사랑했다면
좋아했다면
이런 식으로
바보를 만들어
엄청난 상처 주고
아픔 주고
열잔득 주고
돌게 만들어
한마디 말도 없이
나를 버린 못된 너
독한 향수가 온몸에
진하게 퍼진다
다 토해도 남은 니모습이
이젠 싫다
정말 싫다
그런데 왜 눈물이
사랑아
내맘은
이게 아니다
내맘에 없는 욕을 하고
소리치고
너를 밀고
잡아채도
변명 없는 너
집어쳐
눈물은
위선 덩어리다
괴로워 술을 먹고
정신없이
중얼거려
다른 녀석
손을 잡고
나를 버리는 너
버리지마 날
버리지마
내맘에 상처따윈
사치일뿐 너만 내게
다가오렴 내
앞으로 좀
눈물은 이미 지워
맘 없어도 너만 내게
사랑아
사랑아
내맘은
내맘은
이게 아니다
내맘에 없는 욕을 하고
소리치고
너를 밀어 잡아채도
변명 없는 너
집어쳐
집어쳐
눈물은
눈물은
위선 덩어리다
괴로워 술을 먹고
정신없이
중얼거려
다른 녀석
손을 잡고
나를 버리는 너

노노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