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을 뒤집어써 시간이 왔어
지금까지 모와둔 돈 아끼지마
싹 턴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노래 트는 놈도 내려와 놀아
지금 여기에 일하는 사람 없지
평소 눈치보던 친구들만 모여
이 공간안에서는 뭐든 가능해
술은 크루져 취할때까지 마셔
노래는 릴웨인이나 에이셉
폭죽을 두 언덕사이에 꽂고
고개를 뒤로 져쳐 하늘을 봐
조명이 필요없지 하일라이트
녹지 않는 컵안 얼음 계속 들어가
인공수영장에 떠다니는 보드카
모두가 지붕이 없는 광란의 밤
내가 바로 현대판 위대한 개츠비
해가 뜨는건지
노을이 지는건지
놀아라 놀아라 놀아
음악이 끝날때까지
술이 다 동 날때까지
놀아라 놀아라 놀아
여기 주변 땅은
내가 싸게 샀어
초대한 사람만
올수 있는 나만의 공간
전기도 끌어왔어
무한한 술과 음악
예거 앱솔로트
스미노프 아그와
음악과 술이 있다면
즐길줄 아는 놈
데이 나잇 데이 나잇 더 파묻혀
나를 포함해 랩퍼들도
껴있지 할로
한국식 술문화는 없어
이게 진짜야
진짜 놀줄 아는 놈들이
다같이 함께
하나처럼 각기 각기
다르게 즐겨
여기 많은 사람들
나오는 노래마다
모르는 노래가 없는걸 뚫린 귀
신청곡은 안받아
몇백곡 랜덤재생
비틀거리는 거리를
걸으며 앞으로 나가
오늘저녁 정신과
예의 차리지마
쇼타임이 오고 있어
무대위로 올라
해가 뜨는건지
노을이 지는건지
놀아라 놀아라 놀아
음악이 끝날때까지
술이 다 동 날때까지
놀아라 놀아라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