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 남 (男)

씩씩하게 자라야 돼
넌 내 아들이니까
무심코 고갤 끄덕였던 꼬마아이가
로봇보다 마론 인형이 더 좋아
매일 홀로 방에서 소꿉놀이를 했네
이유가 뭘까 아마도 무언가
혼란스러워질 것 같아 그는 두렵다
무서웠을까 또 부러웠을까
신에게 너는 보이지 않았던 걸까
언제부터일까
나도 날 어쩌지 못해
왜 아니라 말해도 날 괴롭히는 걸까
잠들 수 없어 말하지 못한 비밀때문에
난 난 언제쯤 네 품에서 편안히 쉴까

벗어날 수 없어 피할 수 없어
그게 잘 안돼
난 언제쯤 네 품에서 편안히 쉴까
씩씩하게 자라야 돼
넌 내 아들이니까
무심코 고갤 끄덕였던 꼬마아이가
로봇보다 마론 인형이 더 좋아
매일 홀로 방에서 소꿉놀이를 했네
이유가 뭘까 아마도 무언가
혼란스러워질 것 같아 그는 두렵다
무서웠을까 또 부러웠을까
신에게 너는 보이지 않았던 걸까
난 내 삶을 사니까 난 선택했으니까
날 원치 않는대도 맞서 보려고 해 난

언제부턴가
첫 눈에 반했단 말을 못해
거울에 비친 날 원망할 수밖에
널 사랑해
나 하지만 네게 말하지 못해
나 오늘도 애태워 밤거리를 헤매
씩씩하게 자라야 돼
넌 내 아들이니까
무심코 고갤 끄덕였던 꼬마아이가
로봇보다 마론 인형이 더 좋아
매일 홀로 방에서 소꿉놀이를 했네
이유가 뭘까 아마도 무언가
혼란스러워질 것 같아 그는 두렵다
무서웠을까 또 부러웠을까
신에게 너는 보이지 않았던 걸까

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