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느지막이 눈 떠
It seems there's nothing good
새하얀 머릿속을 채우려
해를 지우고 난 오늘도
어둑해진 하늘과
잿빛도는 이 길거리가
딱 내 마음 색깔같아
맛을 보고싶어져 계속 더
같은 듯 다른 곳
여기는 모두 가짜야
날 보는 사람들과
너도 모두 가짜야
No more fakers pretend to be good
잠들기 전 나의 머릿속은
빨리감기 되감기를 반복하는
테이프처럼 어지러워
난 생각을 정리 못하고
결국 뱉은 말은 몰라 피곤해 뿐
난 또 뒤척거리다 나도 모르는 새
정신은 꿈속으로 암전돼버리고
먼지를 한 움큼 삼킨 것 같은
이 답답함은 날 미치게 만들어
약은 안했는데 바보가 된 것 같어
알 수 없는 이 느낌은 뭐야
앞은 캄캄해 보이지 않아
결국 꿈속에서도 똑같은 내 풍경
밝기 대비 온도 전부 다 왼쪽 끝으로
마무리는 흐리게
딱 내 마음 색깔같이
같은 듯 다른 곳
여기는 모두 가짜야
날 보는 사람들과
너도 모두 가짜야
No more fakers pretend to be good
가면에 갇혀서 옴짝하지 못해
넌 오늘도 이곳에서 썩어가네
네 살냄새를 맡을 때 쯤
늘 그랬듯이 넌 내 탓을 하네
이미 질려버린 네 꼬라지를
어떻게 할지 신경 쓰고 싶지 않아
I don't giv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