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 - 계절은 바뀌고 (Feat. 로우스타)

외로워도 슬퍼도 그댈 기다릴게요
꽃이 피고 봄이 오면 그대 올거죠
하늘에도 눈물이 있다고 나는 믿어저
하늘에 대고 하루도
빠짐없이 난 빌어
기다릴게 기나긴 기다림에 지쳐갈 때
지친 내 인생에
비춰준 빛이 된 빛 같은
너라는 존재를 기다릴게
한번쯤은 돌아 봐 가끔씩은
초라한 나에게도
너의 미소 필요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에 있어서 사치같은
내 사랑 사랑해 너라는
사람을 사막같은
내 삶 속에서 꽃을 피운 사랑
가슴 시린 기다림에
지쳐가도 기다릴게
사랑은 기다림 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기나긴
터널같은 기다림이
길어져도 너의 미소
그릴게 그리워하고 그리워할게
그리하면 언젠가 내 곁에서
우리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겠지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래
친구들이 나 보고 바보 멍청이래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사랑
그딴 거 왜 하고 있어 자기
위안 하지 말고 너를 잊어주래
지워주는 것도 하나의 사랑이래
부담이 되어 버린 사랑
불안이 가득 되는 나라
근데 어떻게 기다린다
생각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건
나 이런 구차함이라도 필요해
지금의 난
Every Time Every Day
그대 돌아 올래요
찬바람에 내 마음에
눈이 내려요
가슴 시린 기다림에
지쳐가도 기다릴게
가슴 시린 기다림에
지쳐가도 기다릴게
지쳐도 기다릴게 기다릴게

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