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프로젝트 - 겨울

맘이 아프다 말할까요
아님 답답하다 할까요
그냥 모른척 잠들면
내가 나아질 수 있나요
내가 웃을 수도 있나요
그저 눈을 꼭 감으면
많이 변한 그 거리를
걷는 것도 난 좋아
사람 많은 겨울만의
그 냄새도 난 좋아
가끔씩은 너무 추운
겨울 바람 맞으며
홀로 걷는 겨울밤의
그 기분도 난 좋아
마음이 시린 날에도 시리다 말하고
마음이 추운 날에도 춥다고 얘기해
마음이 시린 날에도 시리다 말하고
마음이 추운 날에도 춥다고 얘기해
마음만이라도 맘껏 아플 수 있는
겨울이 난 겨울이 좋아
마음만이라도 맘껏 아플 수 있는
겨울이 난 겨울이 좋아
맘이 아프다 말할까요
아님 답답하다 할까요
그냥 모른척 잠들면
내가 나아질 수 있나요
내가 웃을 수도 있나요
그저 눈을 꼭 감으면

이루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