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은 - 안 울어

오늘은 웬일인지 떠나고 싶어 이대로 기차에 몸을 싣고
칙칙 폭폭 칙칙 폭폭 그렇게 그렇게 가고싶어
돈 한푼 안가지고 집을 나와 이거리 저거리 기웃 기웃
터벅 터벅 터벅 터벅 걸으며 투덜거리네
얄밉게도 갑자기 떠난다고 말을 하면 울며 불며 매달리고
붙잡을 줄 알았겠지만
나는 나는 나는 안울어
네게는 이런것도 사랑이었나 나는 나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세상 좋은날에 울긴 내가 왜울어

오늘은 웬일인지 떠나고 싶어 이대로 기차에 몸을 싣고
칙칙 폭폭 칙칙 폭폭 그렇게 그렇게 가고싶어
돈 한푼 안가지고 집을 나와 이거리 저거리 기웃 기웃
터벅 터벅 터벅 터벅 걸으며 투덜거리네
얄밉게도 갑자기 떠난다고 말을 하면 울며 불며 매달리고
붙잡을 줄 알았겠지만 나는 나는 나는 안울어
네게는 이런것도 사랑이었나 나는 나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세상 좋은날에 울긴 내가 왜울어
이렇게 좋은 세상 좋은날에 울긴 내가 왜 울어
박재란-슬픔은 강물처럼

박재란-슬픔은 강물처럼 언덕 위에 고목 아래 황혼이 지면 슬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데 이 어린 순정 속에 사무치는 그리운 내 사랑 보헤미안...

송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