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 - 여기 이대로

초콜릿의 달콤함처럼
내 맘을 녹이던
너의 입술 그려도
전할 수도 없는 한마디
널 사랑한 단말
나를 아프게 하네
다 지나갔다고 위로해봐도 날
더 생각나는 너
내 밤을 뺏어 슬프게 해
얼마나 많은 날이 지나야
내가 널 잊을까
사랑했던 추억 모두
긴 시간속을 걷고 걸어도
난 아직 여기 이대로
일년 같은 하루가 가고
힘없는 기대로
의미 없는 한숨만
달라진 건 하나 없다고
웃고 또 웃어도
맘은 울고 있는데
내 맘을 멈추고
잊어버린 한말
또 다그쳐도 나 여기에
계속 서있게 해
얼마나 많은 날이 지나야
내가 널 잊을까
사랑했던 추억 모두
긴 시간속을 걷고 걸어도
난 아직 여기 이대로
어두워진 방안에 혼자 남겨져
날 찾아오는 눈물만 흘려
돌아오지 않을 너 기다려
돌아오는 그날을 그려
얼마나 많은 날이 지나야
내가 널 잊을까
사랑했던 추억 모두
긴시간속을 걷고 걸어도
난 아직 여기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