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 한겨울에 이별이라니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 겨울날
갑자기 차가워진 너의 목소리
아 이제서야 내말들이
춥게춥게 느껴지니
다신 너를 볼 수가 없어
이젠 나의 얼굴은 볼 일이 없다며
딱 잘라 말하곤 내 앞에 보이질 않아
그렇게 떠나버린 나는 너를
이제 다시 볼 일이 없어
아무런 예고없이 이별을 얘기하면은
그럼 난 뭐야
아무것도 의미없는 친구니
하늘마저 꽁꽁 얼어 붙은 듯 보이고
한겨울에 이별이라니
내가 이렇게 초라해지다니
난 너의 행복 빌어 줄
그런 식의 말은 결코 하고 싶진 않아
하지만 이별을 해야하는 이유를 말해줘

우리 젊은 기분 연인끼리 친구끼리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어봐
나만의 생각 당신만의 생각
우리들의 생각 모두 통하고 있어도
기다리다 지쳐 떠나버린 나는
허탈한 마음으로 나를 달래지만
이렇게 해야될지 저렇게 해야될지
One Two Three HIt it
어쩌면 그렇게 내 맘을 모르고 있었니
얼마나 널 좋아하는지
아 이제서야 내말들이
춥게 춥게 느껴지니
다신 너를 볼 수가 없어
내 생활의 전부가 되버린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넌 알고 지내왔잖아
그렇게 떠나버린 나는 너를
이제 다시 볼 일이 없어
가끔식 내 마음을 숨긴채
얘기하는 건 정말 미안해
그렇지만 그런 이유로 내게 너는
이별이란 말을 한 건 정말로 속상해
한겨울에 이별이라니
함께 있어도 얼마나 추운데
넌 내가 없는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모른고 그런건 아닐텐데
내가 없는 겨울이
한겨울에 이별이라니
함께 있어도 얼마나 추운데
넌 내가 없는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모른고 그런건 아닐텐데
다시 날 이런 일로 슬프게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