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하트 - 한겨울의 천둥처럼

한겨울의 천둥처럼
드물지만 어김없죠
준비안된
우릴 내려치는 그 느낌
나는 행복하고 싶어
날 지켜줄 수 없나요
새장 속의 새처럼
많은 것을 믿지 않을 테니
조금만
더 가까이
아무것도 이젠 아닌걸
약속해 울지 않아
오 절대로 보내지 않을테니깐
난 궁금해
언제 이 멀고 먼 길이
끝나버리는 것일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

이 누추한 내 삶에서
하나밖에 이젠 없는 걸
약속해 울지 않아
오 절대로 떠나지 않을테니까
난 궁금해 혹시 이 모든 것들이
한 줌의 꿈이 아닐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

줄리아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