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댕 - 잠버릇 (Feat. 태리 , 빈 밤)

오글거리지만
넌 볼 때마다 귀여워
마주 앉았을 땐
습관처럼 해 Peek-a-boo
난 네가 무얼 원하는지
눈만 봐도 전부 알 것 같아
너만의 버릇 다 알고 있잖아
커피를 마실 땐
꼭 크림을 얹어 먹어
또 영화를 보기 전엔
줄거리 읽어주는 것도
넌 평범했던 내게 미소를 주었고
난 이기적이지만 나만 알고 싶어
너의 전부 다
Before & After
메이크업 안한 얼굴도
매니큐어 발랐을 땐
어떤 color 인지
내가 처음으로
알고 싶어 담고 싶어
너의 하루에 새긴 그림 모두
내 눈에도 그대로
둘만 놓인 밤에 TV를 보다
손잡았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서로가 많이 피곤해져
급히 잠에 들 때 마저 눈 감은
널 내려보고 담아 그 모습을
나만 알래 너의 잠버릇 하나하나와 또
내일 너의 부시시한 모습까지도
All of your 널 더 갖고 싶어 난
너의 느긋한 걸음걸이와 또
매일 너의 눈에 담아낼 뷰까지도
All of your All of your
넌 내 팔을 가져가려 해
아마 끌어안던 베게인 줄 아나 봐
또 있지만 말하지 않을래
이 정도 배려 널 위해 항상
해줄 수 있어 나 때문에라도
It's dosen't matter
그냥 이대로 함께 있어 Baby
아침이 와도 넌 그대로 이뻐
몇 시간 동안을 뒤척거리다
번쩍 깨어 든 고개
퉁퉁 부은 눈마저 매력 있어
너를 계속 보고 있고 싶고
그 무엇이던 너가 묻어있다면
가지고 싶어 너가 바라보는
시야까지도 놓치지 않을래
항상 옆자리에 붙어있어줄래
나만 아는 너의 잠버릇과 모든
사소한 습관들 전부 나를 위해서만
해줘 아무도 모르게
나만 알래 너의 잠버릇 하나하나와 또
내일 너의 부시시한 모습까지도
All of your 널 더 갖고 싶어 난
너의 느긋한 걸음걸이와 또
매일 너의 눈에 담아낼 뷰까지도
All of your All of your
너의 잠버릇도 난
너의 걸음도 난
나만 가지고 싶은 걸
All of you 모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