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 임의 통곡

해 지는 백사장에
내일을 언약하며
청춘을 노래 하던
그 추억만 남겨두고
머나먼 그 길을
님만 어이 홀로 갔소
인생은 세월에 속아 살지만
봄 비는 추억인양
옷깃을 적십니다
하늘도 캄캄하고
바다도 캄캄하네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 없는 그 님아
이 모진 세상 길에
눈바람 몰아쳐와도
뼈 저린 그 고생을
참으며 살자더니
그 맹세 어데 두고
쓸쓸히 갔단 말요

세월도 날 속이고
인정도 날 속이고
서리는 향불 속에
대답 없는 그 님아
달 떠는 백사장에
청춘만 꽃피워 놓고
한 줌의 흙이 되어
영원히 가시다니
산천도 서럽구나
봄 비도 서럽구나
남인수 - 님의 통곡 (가사삽입)

http://henseng.saycast.com 인터넷방송 음악세일방송국 1. 하늘도 캄캄하고 바다도 캄캄하고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 없는 그 님아 이 모진 세상 길에...

님의통곡-남인철(NaNa TV)

님의통곡-남인철(NaNa TV)

남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