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아 - 쓸쓸히 홀로

해 지는 언덕위 지친 태양은 잠들고
날 위해 부르던 뜻을 알 수 없는
바람의 노래
난 이제 어디로
슬픈 걸음을 옮길까
멍하니 바라본 하늘은
대답이 없네
아름다웠던 사랑했고
행복했던 순간들
걸음 한 걸음에 나를
스쳐가는 아픔이 되어
나를 스쳐가는 아픔이 되어
이렇게 그대를 떠나보내요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아름다웠던 내겐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걸음한 걸음에 별빛
부서지는 눈물이 되어
별빛 부서지는 눈물이 되어
이렇게 그대를 떠나보내요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 내사랑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조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