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 친구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어디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김민기, 친구

바다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바다에 가면 꼭 하는 짓이 있다. 김민기의 친구를 흥얼거리며 부르는 일.

김민기 - 친구에게

우리는 오랜 친구는 아니지만 왠지 정이 든것 같아 누구든지 잊을수 없는 추억이 있겠지 지금은 너에게 맡기고 싶어~ 너의 마음~을 하지만 언제든...

김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