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팝콰이어 - 여름밤

까만 하늘 도화지 위로
반짝 별을 색칠하고
지붕 위에 걸린 예쁜 달
내 팔레트에 담고 싶어
맴맴 우는 매미소리에
멍멍 바둑이 노랫소리
톡톡 내 귓가에 속삭이는
작은 내 마음의 목소리
우리 아빠 조금만 힘들지 않게
우리 엄마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장난꾸러기 내 동생
내 말 좀 잘 듣게
내 여름 밤의 소원

그래 오늘 참 즐거웠어
수박 너무 많이 먹었나?
나를 안아주는 할머니 품에
조금만 더 있고 싶은데
매일 오늘밤처럼 행복하기
힘들 때는 조금만 슬퍼하기
나를 향한 크신 사랑 항상 생각하기
내 여름 밤의 소원
우리 아빠 조금만 힘들지 않게
우리 엄마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장난꾸러기 내 동생
내 말 좀 잘 듣게
내 여름 밤의 소원
사랑하는 우리 가족 항상 행복하길
내 여름 밤의 소원 내 여름 밤의 소원

리틀팝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