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경 (Woo Yi Kyung) - 바람이 분다

차가워진 밤공기
더욱 시린 것 같아
혼자서 맞는 밤
이런 저런 생각이나
그리워져 갑자기 그리워
내 마음에 바람이 부나봐
니 향기 담아 불어
널 잊지 못하게 하는가봐
바람이 분다
잠도 안와 며칠 째
뒤척 거리기만 해
켰다가 껐다가
핸드폰만 만지는데
그리워져 갑자기 그리워
내 마음에 바람이 부나봐
니 향기 담아 불어
널 잊지 못하게 하는가봐
바람이 분다
행복하니 괜찮니
바보같이 니 걱정을 해
시간이 지나 마음이
편해 질 날이 올까 내게
그리워져 갑자기 그리워
내 마음에 바람이 부나봐
니 향기 담아 불어
널 잊지 못하게 하는가봐
바람이 분다

우이경 (Woo Y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