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 - 임떠난 거리

가로등 불빛마저
하나둘 꺼져가고
길 가던 사람들도
모두들 가버렸네
실바람 불어와도
내 마음 흔들리고
발자욱 소리에도
가슴이 두근거려
나홀로 갈 길을 재촉하네
님 떠난 먼 길을 바라보며
혼자서 쓸쓸히 가고있네
외로움 달래보려
바람이 불어오네
허전한 내 가슴에
그리움 밀려오네
외로운 내 가슴에

나홀로 갈 길을 재촉하네
님 떠난 먼 길을 바라보며
혼자서 쓸쓸히 가고있네
외로움 달래보려
바람이 불어오네
허전한 내 가슴에
그리움 밀려오네
외로운 내 가슴에
외로운 내 가슴에
외로운 내 가슴에

강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