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비츠 - The Real (Feat. Dyon Joo)

누군가는 내게 손가락질을
누군가는 나를 보며 한숨을
누군가는 주려 하지 가르침을
누군가는 내게 꿈의 존재를 물어
난 바로 대답할 수 없지
꿈을 이룬 적 없으니
본적도 없으니 마치
헛바람이 든 아이처럼
아직도 허공위로
날 생각만 하고 있으니
그들이 나를 이해할 수가 없지
오히려 내가 묻고 싶어
꿈의 무지개 다리 밑은
과연 존재하는지
오늘도 답을 찾으려
생각은 꼬리를 물고
노트에 쓰여있는 건
체념과 원망이 가득 찬 시
Who is the real Who is the real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단 하나의 길
Who is the real Who is the real
끝까지 절대 포기 못할 단 하나의 길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원망과 고통만이 가득한
내 방안에 갇혀 있어봤자
한숨 밖엔 안 나와
믿었던 이도 사라지고 마네
나와 뛰놀던 친구들은 어디 있는지
사실은 주저앉아버리고만 싶어
전에 말했잖아 게으른 나 때문이라고
지쳐서 더는 걸을 수가 없어도
진흙 같은 이곳에선 뛸 수밖에 없지
신발끈 맬 시간 따위는 내겐 사치
Who is the real Who is the real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단 하나의 길
Who is the real Who is the real
끝까지 절대 포기 못할 단 하나의 길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언젠가 높이 서있을 수 있을 때
그때를 위해 한번 더 날을 갈아
언젠가 높이 서있을 수 있을 때
그때를 위해 한번 더 날을 갈아
그 끝의 뾰족함에 내가
찔릴지도 몰라
지금 나는 나의 소릴
담아 내는 수 밖엔
없지 날 떠났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향해
침을 뱉어봤자 뭐해
더욱 올라설 수밖에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이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빛을 밝혀줄 노래를 불러줘
끝까지 살아 남아
나의 노래를 불러
여기서 멈춰버린다면
시작조차 못한 거지

몽키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