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내 눈길을 주었고
너에게 내 관심도 주었어
줄 곳 없어 준 것일 뿐
아무 이유 없었어
너에게 내 웃음을 주었고
너에게 내 마음도 주었어
갈 곳 없는 마음이라
너에게 간것 뿐야
어느새 내 발길도 널 향하고
내 모든 게 너를 향해있어
이런 내가 너무 싫어
너의 모든 게 날 위한 게 아닌데
가만히 있는 너에게
나혼자 끌려 들어가
이제 더 이상은 안돼
차라리 네가 왔으면
내 깊숙한 곳에서는
뭘 바라고 있는 걸까
어느새 내 미소가 널 향하고
내 모든걸 네게 빼앗겼어
이런 나를 용서 못해
나의 모든 게 널 위한 게 아닌데
가만히 있는 너에게
나혼자 끌려 들어가
이제 더 이상은 안돼
차라리 네가 왔으면
내 깊숙한 곳에서는
뭘 바라고 있는 걸까
지금은 내 행복을 잃었고
지금은 내 슬픔도 잃었어
갈 곳 없는 마음들이
텅 빈 나의 하늘에 맴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