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 후회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내 마음이
아마도 너에겐
상철 줬을 거라 생각해
이제야 알아 버렸잖아
네게 너무 많은 기댈 한 게
잘못 이었단 걸
사실 알고는 있었어
나 어차피 안될 거라
내 욕심에 널 바꾸려 했어
내 남자로가 아닌 그냥 너란 사람을
아껴줘야 했던 건데
점점 커버린 너란 존재가 더 나에게
맞춰주기를 웃어주기를 난 바랬어
식어가는 너의 눈빛은
보지 못하고 기대만한
이기적인 내게 인사라도 해주길 바래
미안 하단 말만 뱉고선
되풀이 된 그 버릇들
난 지치고 입을 닫아 버렸어
기대가 실망으로 변해도 난 완전히
돌아서진 못할 것 같아
점점 커버린 너란 존재가 더 나에게
맞춰주기를 웃어주기를 난 바랬어
식어가는 너의 눈빛은
보지 못하고 기대만한
이기적인 내게 인사라도 해주길
끝까지 바라는 내가 너무 한심해
길에서 비슷한 사람만 봐도
걸음이 멈춰
기대가 후회로 불러도
다가가지는 못하는 나
점점 커버린 너란 존재가 더 나에게
맞춰주기를 웃어주기를 난 바랬어
식어가는 너의 눈빛은
보지 못하고 기대만한
이기적인 내게 인사라도 해주길 바래
돌아와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