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 타지않는 떨기나무

내가 걸어온 길이
허무할 때
남들에 비해
내 모습이 한 없이
초라할 때
한다고 했는데
내 삶이 똑같을 때
시련의 세월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을 때
그래도 기억해요
그 자리가 거룩한 땅임을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하나님 계획하신 곳임을
불길에 타지 않는 나무처럼
인생의 고난이
우리를 해치지 못해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때도
우리는 영원히
존귀한 자임을 기억해
정직하게 살아도 남들보다
뒤쳐질 때
하나님께서도
내 인생 포기한 것 같을 때
그래도 기억해요
그 자리가 거룩한 땅임을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하나님 계획하신 곳임을
불길에 타지 않는 나무처럼
인생의 고난이
우리를 해치지 못해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때도
우리는 영원히
존귀한 자임을 기억해
불길에 타지 않는 나무처럼
인생의 고난이
우리를 해치지 못해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때도
우리는 영원히
존귀한 자임을 기억해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