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글 - 죽을 용기로 살아

실패란건 누굴 기준으로 만들어 지는 건데
실수로 만졌다가 망가지는 꿈의 환각속에
망가져 버려져 뿌려질 죽은 나방
유골을 보고서 정신차리고 뒤늦게 한탄
숨을 쉴 수 조차 없게 되는 눈물맺은 종이자락
그 소매자락에 묻은 붉은 피눈물은 결국 기억에도 없이될
남겨진 자들의 눈물로 전부 녹을거라고 생각하곤
이별과 생명선의 교차점을 찾으면 곧
미래가 밝아온단 생각속에 혼불을 꺼
목을 메곤 적어도 누군가는 기억하고 알아주겠지
기대로부터 생겨나는 착각
풀 수 없는 삶의 짐을 덜어주고 난 다음
수면제와 혀를 씹을 용기들을 만들어주고는
조용히 어둠에서 웃고 있겠지

벼랑 끝에 매달려
끝이란건 반드시 끝이란건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면 안일한 것

어둠 속에 소리쳐
소중한걸 버리고 소란피워
자신을 소리내려 노력해도 넌 없는 걸

그는 길을 몰라 모든걸 다 쉽게 내던져
모두가 자길 탓한대 아무도 그를 안보는데
착각.. 속에 빠져 죽음의 강을 건넌다
문젠 아무도 널 위해 기돌 해주지않아
어려움 끝에 내린길이라고 편지를 써
하지만 아무도 그를 동정하지 않아
그저 씁쓸하게 혀를 찰뿐야
진실은 뭔가 결국 그는
세상을 이기지못한 패배자일뿐야
몇번을 기도 해도 결국 똑같을걸 몰라
차마 자기 자신이 이유라는걸 절대 믿지 않아
오직 하나 그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전지전능한 그 신께서 자길 버렸다고 말해
참 웃긴걸 그 신은 너를 본적없는데
미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차는데
자신이 죽는다는걸 메세지로 남기면 뭘해
그 아무도 네게 관심조차 주지않는데

벼랑 끝에 매달려
끝이란건 반드시 끝이란건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면 안일한 것

어둠 속에 소리쳐
소중한걸 버리고 소란피워
자신을 소리내려 노력해도 넌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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