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럼지 - 경춘선 (With 수린)

저 꽃이 피는 곳
우리 두 손
마주 잡고 걷던
그 길
봄 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꽃 내음이
나는 곳
그 곳에 우리
그 날의 꿈을
잊진 않았지
혹 그 날에 우리
마주한다면
이 봄처럼
아름답기를
그 곳에 우리
그 날의 꿈을
잊진 않았지
혹 그 날에 우리
마주한다면
이 봄처럼
아름답기를

클럼지